[뉴스핌=이동훈기자] 중국 정부가 미국에 대해 위안화의 빠른 절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의 위안화 절상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위안화 절상이 미중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지 않을 것”이라며 “위안화 개혁은 점진적인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훙 대변인은 미중 무역 불균형은 글로벌 산업 구조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첨단 기출 수출 제한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야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은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조치를 고려하기 위해 미국과 종합적인 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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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