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기자] 신한금융투자 최경진 애널리스트는 13일 "지난 11일 OBT를 시작한 신규 게임 테라(TERA)는 오픈 첫날 PCU 16만 5000명을 기록해 순조로운 시장 진입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 애널리스트는 "NHN은 여전히 국내 포털 서비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사업 지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Nielsen KC 집계 기준, 1월 첫주 쿼리 점유율은 70.3%로 상승세를 지속했다"며 "1월 말 포커싱쿼리(Focusing query) 집계가 시작되면 검색 사업에 대한 신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최근 주가 급변동은 2011년 전망에 대한 Reasoning 과정
NHN 주가는 12월 15.8% 급등한 이후 1월 들어서 6.8% 하락했다. 주가 급변동의 이유는 2011년 사업 전망에 대한 확인 과정이라 판단한다. 당사는 NHN에 대해 (1) 게임 사업 성장, (2) SA 중심의 온라인 광고 확대, (3) 하반기 일본 사업 구체화, (4) 모바일 서비스 수혜의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 1월 11일 OBT를 시작한 신규 게임 테라(TERA)는 오픈 첫날 PCU 16만 5천명을 기록해 순조로운 시장 진입을 확인했다. 상용화 및 트래픽 유지의 추이 확인은 필요하나, 향후 게임 퍼블리싱 사업 성장 전망은 긍정적이다. 한편, eBay의 상품 정보 중단에도 불구하고 검색 활동성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오픈마켓 벤더(vender)들의 가격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검색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는 이유이다.
2011년 검색광고 및 게임 중심의 성장 전망
4분기 실적은 웹보드 게임의 중립 프로모션 지속으로 기존 추정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매출액 3,411억원(QoQ 6.4%), 영업이익 1,587억원(QoQ 6.9%)을 기록해 기존 추정치를 각각 5.4%와 5.6%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TERA를 비롯해 향후 게임 퍼블리싱 매출 확대가 전망되며, 검색광고(SA) 중심의 온라인 광고 사업 역시 견조한 성장세가 전망되는 바, 2011년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는 긍정적이다. 2011년은 매출액 1조 6,123억원(YoY 21.9%), 영업이익 7,501억원(YoY 22.0%), EBITDA 7,880억원(YoY 22.1%), 순이익 5,841억원(YoY 21.1%)이 전망된다. 특히, 자체 CPC(cost per click) 광고 확대에 따른 SA 성장 및 게임 퍼블리싱 사업 확대는 2011년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및 적정주가 260,000원 유지
NHN은 여전히 국내 포털 서비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사업 지위를 지속하고 있다. Nielsen KC 집계 기준, 1월 첫주 쿼리 점유율은 70.3%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1월 말, 포커싱쿼리(Focusing query) 집계가 시작되면, 검색 사업에 대한 신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높은 트래픽 점유율을 바탕으로 온라인 사업 성장세를 지속할 NHN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적정주가 260,000원을 유지한다. 적정주가는 12개월 forward EBITDAPS 16,374원에 P/EBITDA target multiple 15.9배를 적용한 값이다. Forward EPS 12,137원 기준 Implied P/E target은 21.4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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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