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금호타이어가 7%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다.
12일 오후 2시 7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전날보다 1100원(7.10%)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 한국, 키움 등 국내 증권사와 외국계 증권사인 SG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강세는 최근 금호타이어가 다른 타이어업체에 비해 주가가 덜 오른 데다 관리종목 탈피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투심을 자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IBK투자증권 고태봉 연구원은 "그동안 금호타이어는 다른 타이어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았다"며 "현재 상승세는 일종의 키맞추기 차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또 올해 4월 초쯤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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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