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한화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로 구성된 ‘한화 골프단’을 창단하며 본격적인 골프 후원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골프단 창단을 공식 선언했다.
창단 멤버로는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손꼽히던 유소연(21)을 비롯해 윤채영(24), 임지나(24), 남수지(19)등으로 구성됐다.
한화 골프단은 향후 2년간 이들 선수들에게 계약금 이외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와 해외전지훈련 비용 뿐만 아니라 한화호텔&리조트 골프클럽 라운딩 및 숙박 시설, 개인별 트레이닝 비용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선수들은 이 기간에 한화 그룹의 상징인 ‘트라이서클’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채 KLPGA와 LPGA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한다.
2008년에 데뷔해 통산 6차례 KLPGA 우승을 기록 중이며 지난 겨울 전 소속사 하이마트와 계약이 만료된 유소연은 “국내 최고 대우를 받으며 한화 골프단의 일원이 돼 기쁘다. 15일에 출발하는 호주 전지훈련을 잘 소화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골프단은 3월 중 공식 창단식을 열 예정이며 향후 유망주 등 5∼6명의 선수를 더 영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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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