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키움증권 김종재 애널리스트는 10일 "글로벌 대부분 지역에서 철강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철강산업에 대한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보산강철의 2월 가격 역시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의 가격 상승이 본격적인 철강 수요 회복과 연결될 경우 가격 상승 기간이 상당 기간 연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특히 이러한 국제 가격 상승이 기업들의 판매 가격과 마진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어, 보수적인 시각이 여전한 지금이 투자의 기회라는 판단이다.
그는 "미국 철강업체의 가격 인상 노력, 일본 철강업체의 Offer가격 상향 조정, 중국 철강 유통가격의 견조함 등 국제 철강 가격이 바닥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업종 내 추천종목으로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동국제강이 제시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M&A 난마가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업황 회복의 가시화에 따른 포스코의 약진과, 3기 고로 건설로 성장성을 이어갈 현대제철 역시 상반기 판재류 업황 호조, 하반기 봉형강 업황 회복을 바탕으로 분기 4000억원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철강산업 업황 회복에 따라 현대하이스코와 동국제강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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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