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KT가 노키아 전략 스마트폰 N8을 출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는 출시 일정이 제조사측의 사정으로 1월에서 4월로 재연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KT는 노키아의 N8 출시 대신 차기 스마트폰 출시를 위한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표현명 KT 사장은 지난 1일 트위터를 통해 "마지막까지 N8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당초 논의됐던 1월이 제조사측의 사정으로 4월로 연기됐다"고 설명한 뒤 "4월에 출시된다면 시장경쟁력이 떨어져 drop(출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함)하고 차기 경쟁력있는 모델을 보다 더 잘 준비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KT는) 아이폰 이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채용한 HTC의 '디자이어HD', 델의 5인치 '스트릭', 4.1인치 '베뉴', 팬택의 '베가 엑스' 등이 출시되거나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또 표 사장은 와이브로가 유선속도만큼 나오기 힘드냐는 질문에 "전파환경 및 접속고객수에 따라 속도를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와이파이>와이브로>3G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2010년도 몇분 남지 않았다"며 "많은 아쉬움을 뒤로하며 쿡과 쇼 브랜드도 이제 역사속으로 (남겨졌다)"며 "한해동안 꾸지람도 많이 받았다. 새해엔 '정말 멋진 스마트 라이프'를 드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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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