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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내년 1분기 영업익 410억원 턴어라운드"-신한

기사입력 : 2010년12월21일 08:09

최종수정 : 2010년12월21일 08:09

[뉴스핌=신동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오는 4분기에는 396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되나 내년 1분기에는 4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21일 "4분기 영업적자 3960억원 예상되며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2011년부터 북미, 서유럽 및 중국 시장에서 LED TV 고속성장과 더불어 인도와 브라질에서 LCD TV 대중화가 확산되면서 2011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9% 증가한 1조 712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2011년 상반기에 LG디스플레이는 4세대 AMOLED 가동을 통해서 스마트폰용 AMOLED를 공급할 예정이며, AMOLED TV 론칭을 위해서 대형 AMOLED 라인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Kodak AMOLED 사업인수와 일본 Idemitsu Kosan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대형 AMOLED TV 양산 기술과 핵심 물질을 확보하고 있어 대만 경쟁사보다도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4분기 영업적자 3,960억원 예상

12월 9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유럽 경쟁법 조항 위반으로 EUR 215M(3,24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동사는 이에 대한 충당금 800억원을 미리 설정해 놓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과징금에 따른 비용은 2,400억원으로 추
정된다.

4분기 영업적자는 영업관련 손실 1,560억원을 포함해 3,960억원으로 예상된다.

- 2011년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노트북과 모니터 패널가격은 PC 재고소진으로 10월부터 안정화되고 있으며, 1분기 중반부터 가격상승이 기대된다. 12월 42” LED TV 패널가격은 3월 $500 대비 32.4% 하락한 $338까지 하락하면서 최근 가격하락률이 둔화되고
있으며, 2월초 중국 춘절 특수 이후에는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년간 동사의 LED TV 패널 원가절감이 미진하였지만, LED 칩 가격급락으로 조달원가 하락 및 신규 원가절감형 LED TV 패널 생산으로 인해 2011년 1분기부터 동사의 원가경쟁력이 회복될 전망이다.

2011년 1분기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2011년부터 북미, 서유럽 및 중국 시장에서 LED TV 고속성장과 더불어 인도와 브라질에서 LCD TV 대중화가 확산되면서 2011년 영업이익은 31.9% YoY 증가한 1조 7,120억원으로 예상된다.

- AMOLED 사업 본격화

2011년 상반기 동사는 4세대 AMOLED 가동을 통해서 스마트폰용 AMOLED를 공급할 예정이며, AMOLED TV 론칭을 위해서 대형 AMOLED 라인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Kodak AMOLED 사업인수와 일본 Idemitsu Kosan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대형 AMOLED TV 양산 기술과 핵심 물질을 확보하고 있어 대만 경쟁사보다도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판단된다.

- 목표주가 54,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8월 LCD 패널가격 급락으로 동사 주가는 9월1일 33,250원으로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 후 LCD 패널업체의 가동률 하향조정 이후 업황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11월 24일 종가 41,900원까지 상승하였다.

최근 동사 주가는 대만업체의 가동률 상향 조정으로 38,000원~42,000원 박스권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그러
나, 2011년 2월 춘절 특수 기간에 중국 LED TV 소비자 가격이 북미와 비슷한 42” LED TV $699, 46” LED TV $899까지 하락하면서 중국 LED TV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1년 1분기 중반 노트북 재고소진에 따른 세트업체의 재고 Restocking 수요증가로 노트북 패널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바, 동사에 대해 비중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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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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