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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국내 첫 3D 영상 안전성 임상적 권고안 발표"

기사입력 : 2010년12월20일 09:48

최종수정 : 2010년12월20일 09:48

[뉴스핌=신동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3D 영상 안전성에 대한 임상적 권고안을 마련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0일 프라자호텔에서 국내 의료계·학계·방송계·가전업계 등이 참여 중인 '3D 시청 안전성 협의회'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3D 영상 안전성에 관한 임상적 권고안'을 발표했다.

방통위는 그동안 3D 영상 시청에 대한 국민들의 불편감을 줄이고 3D 영상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5월에 3D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안과·신경과·정신과 등 의료계 전문가로 '3D 시청 안전성 협의회'를 구성해 3D 영상 안전성 연구로드맵 수립, 안과·심리학적 임상실험, 해외 의료계 문헌 조사·연구 등을 활발히 추진했다.

그 결과 이번 '3D 영상 안전성에 관한 임상적 권고안'이 나오게 됐다.

이번에 발표된 권고안은 문헌에만 기반해 작성된 해외 가이드라인과는 달리 실제 3D 시청을 통한 임상실험 및 의료계의 소견 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국내 최초의 3D 영상 안전성에 관한 지침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협의회가 마련한 이번 권고안은 성인남녀 표본집단(18세~55세, 115명)을 대상으로 시청거리, 시청각도, 시청시간, 멀미 감수성, 동공간의 거리에 따른 불편감을 조사·분석하여 얻은 결과다. 이는 현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TTA)에서 진행 중인 3DTV 방송 안전가이드라인 표준화에도 기여하게 될 예정이다.

향후 방통위는 3D 방송콘텐츠 제작, 3D TV 디스플레이 구현, 어린이 등 취약군에 대한 3D 영상 안전성 연구 등을 확대 추진하여 이번 권고안을 개정해 나갈 계획이다. 

방통위 오남석 전파기획관은 “이번 권고안은 국내 3D 영상 안전성 분야에 뜻깊은 이정표로서 전세계의 표준이 되도록 3D 안전성 연구를 확대해 3D 영상 안전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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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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