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G CNS 조직개편 … IT 아웃소싱에 ‘힘’

기사입력 : 2010년12월19일 12:00

최종수정 : 2010년12월19일 11:57

아웃소싱사업부문·품질경영센터 신설…신사업 R&D 강화


[뉴스핌=유효정기자] LG CNS가 큰 틀의 변화없이 ‘아웃소싱’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신사업 성장을 위한 R&D 조직을 확대시켰다. 

LG CNS는 기존 솔루션사업본부 산하에 ‘아웃소싱사업부문’과 ‘품질경영센터’의 2개 조직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IT아웃소싱(ITO)과 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BPO) 강화를 위한 것으로 그룹 대외 및 해외 아웃소싱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국법인장을 임원급으로 배치하고 중국법인을 이끌게 해 신흥 IT서비스 시장인 중국 시장 확대에 힘을 실었다. 중국법인장으로는 현재 엔트루컨설팅사업부문장을 맡고 있는 한지원 상무를 선임했다.

솔루션사업본부 산하 ‘기술연구부문’은 ‘정보기술연구원’으로 격상시키면서 R&D 부문을 확대 개편했다.

정보기술연구원장에는 신규 임원인 이수강 원장(상무)을 배치했다. 현 사업 지원은 물론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새로운 기술 개발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정보기술연구원을 이끌게 된 이수강 상무는 2003년 LG CNS 엔트루컨설팅부문에 입사한 이후 엔지니어링서비스부문장을 거쳐 현장과 R&D에 두루 섭렵한 IT서비스 R&D 전문가다. 지난해까지 기술연구부문장을 맡아온데 이어 이번 조직개편으로 확대된 정보기술연구원을 다시 이끌게 됐다.

또 LG CNS는 지난 7월 비전 발표와 함께 내년까지 신성장 사업 분야에 약 1000억원을 투입키로 한 바 있는 만큼, 특히 ‘차세대 먹거리’를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신설된 품질경영센터는 신규 임원인 김명원 상무가 진두지휘하게 된다. 김명원 상무는 1993년 LG전자에 입사한 이후, 2002년 LG CNS 소프트웨어공학센터를 거쳐 2010년부터 금융전략사업부에 몸담아왔다.

또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LG디스플레이 업무혁신담당을 맡았던 현병탁 상무를 영입하면서, 2009년 LG전자 업무혁신팀의 김태극 전무가 영입된 데 이어 2년만에 LG그룹내 관계사의 최고정보책임자(CIO) 출신 임원을 잇따라 영입하게 됐다.

하이테크사업본부, 금융/통신사업본부, 공공/SOC사업본부, 솔루션사업본부, 전략/마케팅본부, 경영지원본부 등 6개 본부, 경영관리부문, 정도경영부문 등 2개 CEO직속 부문으로 구성된 현재의 조직체계 기본 틀은 그대로 유지했다.

올초 김대훈 사장 취임과 함께 한 차례 조직 개편을 이미 단행했으며, 연중에도 스마트소프트웨어부문 신설 등 대부분의 조직을 정비했기 때문이다.

LG CNS 윤경훈 홍보부문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신성장 사업 집중 육성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2020년 10조원 매출을 달성하는 스마트 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