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아일랜드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17일 무디스는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기존 'Aa2'에서 'Baa1'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아일랜드의 등급 전망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제시해 향후 추가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조정에는 아일랜드 은행들의 부채 문제와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다만 아일랜드 경제의 경쟁력과 사업 친화적인 세제여건 등은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