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통계는 "거짓(a sham)"이며 연준(FED)은 인플레이션을 축소해 보고하고 있다고 국제적으로 저명한 투자자 짐 로저스가 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로이터의 2011년 투자전망서밋에 참가한 로저스는 또 미국은 "잃어버린 10년 또는 20년"을 또다시 경험할 수 있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자신은 미 국채에 대해 "숏"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미국의 금리는 지금보다 "한참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앞으로 상품가격이 장기간 상승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금과 은을 보유하고 오랫 동안 팔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로저스는 특히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위앤화와 관련, 로저스는 아마도 2013년까지는 위앤화의 완전 태환(convertible)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가장 안전한 통화는 바로 위앤화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로존사태에 대해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 제공은 도덕적, 경제적으로 잘못됐다면서 EU의 구제금융 제공은 유로화 가치를 부식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저스는 또 유로존 문제들이 무난하게 넘어갈 것으로 믿지만 유로화가 향후 10년~15년 뒤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Reuters/Newspim] 장도선기자 (jdsmh@newspim.com)
로이터의 2011년 투자전망서밋에 참가한 로저스는 또 미국은 "잃어버린 10년 또는 20년"을 또다시 경험할 수 있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자신은 미 국채에 대해 "숏"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미국의 금리는 지금보다 "한참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앞으로 상품가격이 장기간 상승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금과 은을 보유하고 오랫 동안 팔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로저스는 특히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위앤화와 관련, 로저스는 아마도 2013년까지는 위앤화의 완전 태환(convertible)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가장 안전한 통화는 바로 위앤화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로존사태에 대해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 제공은 도덕적, 경제적으로 잘못됐다면서 EU의 구제금융 제공은 유로화 가치를 부식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저스는 또 유로존 문제들이 무난하게 넘어갈 것으로 믿지만 유로화가 향후 10년~15년 뒤 살아남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Reuters/Newspim] 장도선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