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3일 11시 26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노종빈 기자] 시장 정보분석업체인 브린머리앤캐렛(BMC)은 아베크롬비앤피치(ANF)의 11월 실적이 예상보다 강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도'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BMC는 아베크롬비앤피치의 내년 주당순익(EPS) 추정치를 기존 1.64 달러에서 1.84 달러로 상향하고 주가 수익배율(PER) 24.6배를 적용해 목표가를 65달러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아베크롬비앤피치의 11월 동일점포 판매는 전년대비 22.0% 증가했다고 밝히고 이는 업계에서 예상보다 놀라운 수치라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판매호조로 재고물량을 소진해 가격 디스카운트 정책을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영업 호조 및 마진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BMC는 내년 아베크롬비앤피치의 글로벌 매출 확대 가능성으로 주가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베크롬비앤피치는 덴마크와 일본, 영국 등 시장에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로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