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 M/S 30% 달성 코 앞
[뉴스핌=유효정기자] ‘LG 에어 워셔(Air Washer)’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5일 LG전자는 자사의 에어 워셔가 9월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2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금의 에어 워셔 판매 추이로 봤을 때, 시장 진출 첫 해인 올해 국내 시장점유율 30%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LG 에어워셔’의 인기 비결에 대해, 가습기에 공기청정 기능을 더해 고객들에게 일석이조(一石二鳥)의 만족도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또, 여름에는 제균기, 겨울에는 온풍기화식 가습기로 다양한 환경에 따라 4계절 내내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카멜레온 가전’이라는 장점도 한 몫을 했다.
출시를 기념해 지난 10월에 진행한 무료체험단 행사도 주효했다. 3주간의 무료 체험기간을 거친 체험단의 구전효과가 판매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LG전자 한국HA마케팅팀 김정태 팀장은 “LG 에어워셔는 겨울철 가전으로 인식되던 가습기를 4계절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1등 공신” 이라며, “최근 친환경 웰빙 가전 트랜드와 맞물려 판매가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LG 에어워셔’는 자연 기화 방식으로 촉촉하고 상쾌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는 가습 효과와 가습기 안으로 빨려 들어간 공기를 물로 씻어 오염 물질을 떨어내는 ‘워터 샤워 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한 친환경 웰빙 가전 이다.
또, 공기 중 세균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나노 플라즈마 이온(Nano Plasma Ion)’기능을 적용해 가습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여름철까지 4계절 공기청정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기존 공기청정기와 달리 필터를 교체할 필요가 없으며,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 박테리아 및 곰팡이 등 각종 바이러스를 걸러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만대 수준이던 에어워셔 시장 규모는 올해 두 배 늘어난 10만대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