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기자] 11월에는 메르세데스-벤츠 E300모델의 판매가 크게 늘면서 BMW의 판매량을 제쳤다. 전월에 비해 메르세데스-벤츠가 45.6% 증가한데 비해 BMW는 오히려 8.2%를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0월보다 9.9% 증가한 8311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11월 등록대수는 전년 11월 6140대 보다 35.4% 증가했고 2010년 누적 8만2268대는 전년 누적 5만4877대 보다 49.9%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1612대, BMW 1565대, 폭스바겐 927대, 아우디 800대, 혼다 531대, 도요타 524대, 렉서스 347대, 인피니티 296대, 닛산 275대, 미니 225대, 푸조 216대, 포드 215대, 크라이슬러 205대, 볼보 163대, 포르쉐 86대, 캐딜락 79대, 랜드로버 74대, 미쓰비시 68대, 재규어 65대, 스바루 30대, 벤틀리 6대, 마이바흐 1대, 롤스로이스 1대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등록 된 모델은 BMW 528i(742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710대), 토요타 캠리(313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로 인한 대기수요 해소와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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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