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중국이 공공조달 시장에 대한 유럽 기업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쑹저 유럽연합(EU) 주재 중국 대사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유럽의회 무역위원회에 참석해, 원자바오 총리가 정부 및 공공기관의 조달물품 입찰 시 외국 기업들이 제한을 받고 있는 것에 관련해 개선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약속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중국 정부가 더욱 팽배해지고 있는 유럽의 보호주의와 무역관세 확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위안화를 글로벌 경제불균형의 원인이라는 외부의 지적에 대해 객관적이지 못하고 불공정한 태도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