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너지 추진단'을 설립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1일 시너지 추진단을 설립했고, 김종열 사장을 단장으로 선임했다.
시너지 추진단은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를 결정하면서, 인수효과 극대화를 위해 설립 계획을 세운바 있다.
시너지추진단은 코포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 쉐어드 서비스(Shared service), 영업, 딜 클로징 등 모두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주사와 계열사 임원급 직원들이 참여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코퍼릿센터는 전략과 경영관리 △쉐어드서비스는 전산망 공유 작업 등 그룹차원 공유부문 △영업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신용카드 △딜 클로징부문은 금융당국의 승인작업과 펀딩 등 업무를 다룬다.
다만 하나금융측은 외환은행의 직원들도 시너지 추진단에 참여하기를 기대했지만, 외환은행 노조와 직원들의 인수 반대로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