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2일부터 액화석유가스(LPG) 공급가격이 74원에서 79원 정도 오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E1은 각 충전소에 공급할 프로판 및 부탄가스의 가격을 지난달보다 ㎏당 78.6원, 74.1원 각각 인상한 1121원, 1515원으로 결정했다.
부탄의 경우 리터(ℓ)로 환산하면 전달보다 43.27원 오른 884.76원(E1 공급가격 기준)이다.
SK가스도 프로판과 부탄가스의 가격을 지난달보다 ㎏당 각각 79원, 75원 각각 올린 1124.80원, 1517.18원으로 결정했다.
이같은 일괄적인 가격인상은 11월 LPG 수입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11월 LPG 수입가격은 프로판 가스의 경우 톤당 770달러, 부탄가스는 800달러로 10월과 비교해 각각 90달러, 95달러 올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의 인상폭이다.
앞서 LPG업계는 8월과 9월 연속 LPG 공급가를 내린 뒤 10월에 인상했다가 지난달엔 환율 하락에 따른 상쇄분, 경쟁사 동향 등을 고려해 공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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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