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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한국 최고의 블랙칼라워커”…아우디코리아 A어워즈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 2010년12월01일 17:1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한용기자] 아우디코리아(대표 트레버 힐)는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1일 저녁 7시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 위치한 프라디아(FRADIA)에서 제5회 ‘A-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상자는 월드컵 16강 진출의 역사를 이룬 허정무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하여 MBC 무한도전 팀, 영화감독 류승완, 배우 장혁, 박광원 Mnet 대표 등 남성 7팀이다.

올해 5회째인 ‘A-어워즈(A-Awards)’는 보다 지적이고 창조적인 전문직 남성을 의미하는 블랙 칼라 워커를 위한 상으로 아우디 코리아와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 그 해 한국 최고의 남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경제, 문화, 패션, 출판 등 각계 인사들의 추천을 받아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2010 A-어워즈’ 수상자들은 A-어워즈 트로피와 함께 부상을 받게 된다. 수상자 전원은 상금 1400만원 전액을 서울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추진위원회에 기부하여 한국영화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

‘2010 A-어워즈’에서 블랙카펫을 밟을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리더십 부문 축구감독  허정무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후 현 인천유나이티드 FC 감독으로 재임 중. 선수, 트레이너, 수석코치로 3번의 월드컵을 경험한 후 마침내 감독으로 참가한 네 번째 월드컵에서 한국인 감독으로서는 최초로 월드컵 16강 진출과 첫 원정 16강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한국 축구계가 빠져있던 외국인 감독 콤플렉스를 극복해 낸 주인공이 되었다.
 
이노베이션  부문 무한도전  팀
대한민국 평균  이하 남자들의 도전을 콘셉트로 2005년 4월 <무모한 도전>이란 제목으로 처음  방영된 <무한도전>은 2006년 5월 ‘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하며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을 열어젖힘. 대본이 아닌, 캐릭터를 구축한 뒤 특정한 상황을 주는 형식의 ‘리얼 버라이어티’는 한국 예능의 흐름 자체를 바꿔버렸다. 2007년 미국 영화 제작사인 뉴라인시네마와 스웨덴 공영방송국 등에서 포맷에 대한 수출 얘기가 오갈 정도로 세계적인 인정까지 받았다. 현재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이 무한도전 멤버로 활약 중이다.
 
크리에이티비티 부문 영화감독 류승완
영화감독이자  영화배우. 1996년 단편 <변질헤드>로 데뷔한  후 박찬욱 감독 연출부로 일하다 2000년  자신의 단편을 옴니버스로 묶어 선보인  저예산 장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영화계에서 주목 받았다. 이후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짝패> 등의 영화에서 한국영화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스타일리시한 액션 시퀀스로 관객을 사로잡았고 2010년 한국의 정치,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한 영화 <부당거래>로 흥행은 물론 평단의 지지까지 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감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패션(Passion) 부문 배우  장혁
올해 서른  다섯이 된 배우 장혁은 14년차 배우. 1997년 드라마 <모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학교>에서 반항끼 넘치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단박에 드라마와 영화의 청춘 아이콘으로 부상.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대망>을 거치며 스타덤에 올랐고, 영화 <화산고>,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를 거치면서 충무로의 스타가 됐다. 군대 제대 후 출연한 드라마 <고맙습니다>와 <타짜>가 연이은 흥행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으며 2010년, 올해 최고의 드라마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 <추노>를 통해 다시금 최고의 배우임을 증명해냈다.
 
스타일 부문 배우  유아인
떠오르는 스타이자  새로운 스타일 아이콘. 2003년 청소년 드라마이자 미래 스타의 산실이었던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반올림 시절부터 이미 선명한 얼굴선과 만만치 않은 캐릭터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앤티크>, 드라마 <최강칠우>, <4월의 키스> 등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서서히 얼굴을 알리다 올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걸오’ 역할을 맡으며 명실상부 톱스타의 위치에 올라섰다.
 
인텔리전스  부문 건축가  승효상
건축사무소  이로재 대표이자 2011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총감독. 한국 현대 건축의 아버지인 김수근 선생 문하에서 15년간 일한 뒤 1989년 건축사무소 이로재를 개설하고 4.3 그룹에 참여. 파주출판도시의 코디네이터로 참여하고 새로운 도시 창조의 가능성을 떨친 것을 인정받아 미국 건축가협회의 ‘명예 펠로우’ 자격을 부여받았고 건축가로는 최초로 국립현대박물관이 주관하는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다. 2008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 한국관 커미셔너를 맡아 한국 건축의 저력을 세계에 떨쳤고, 건축가로는 최초로 2011년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아 새로운 성과를 준비하고 있다.
 
컨피던스 부문 박광원 Mnet 대표
국내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뒤 도미, 미국 보스턴대 대학원  방송영화학과를 졸업. 미국 WABU-TV에 근무하는 도중 국내 대기업 영상사업단에 스카우트되어 귀국한 뒤 CJ 전략실 부장을 거쳐 2006년 개국 때부터 지금껏 Mnet을 최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야 한다는 당위성으로 밀어붙인 <슈퍼스타K>의 경이적인 성공과 <MAMA 2010>의 마카오 개최 등으로 대한민국 음악계와 방송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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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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