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대구도시가스 이종무 대표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기존 사업 강화 및 신규 사업 확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털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도시가스는 해외자원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대구도시가스는 지난해 10월 구 대구도시가스로부터 법인 분할된 신설법인으로, 도시가스 제조 및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현재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대구시 전역과 경상북도 경산시, 칠곡군, 고령군 등에 공급하고 있다.
대구도시가스 공급권역 내 보급률은 지난해 기준 73.1%로 수도권에 비해 낮은 편이다. 회사 측은 대구시와 경산시 지역에 신도시 및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수요가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 앞으로 꾸준한 외형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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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내 최초 타워형 태양열 발전 시스템 개발사업도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 지원을 받아 시스템을 설계하고 건설하는 사업으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핵심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켜 태양열 발전시스템 기술의 국산화 및 관련기술의 수출 산업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주식수는 750만주이며, 공모가 밴드는 4400~5400원이다. 오는 8~9일 수요예측과 15~16일 청약을 거쳐 24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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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