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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한용기자] 기아차 서비스센터가 고급 수입차 AS센터와 유사한 방식인 어드바이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아자동차는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고객 전문 상담 요원인 ‘어드바이저 제도’를 도입하고, 고객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차량이 센터 입구를 통과하면, 차량 정보ㆍ서비스 예약 상황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어드바이저’에게 전달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고객 전문 상담 요원인‘어드바이저’는 전달된 정보에 따라 ▲고객 차량 예약확인, ▲상담 및 접수, ▲고객 쉼터 안내, ▲차량 해당 작업장으로 입고, ▲차량 점검 및 수리, ▲차량 수리 내용 설명, ▲차량 출고 및 배웅까지의 서비스를 도맡아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차를 몰고 이리 저리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개별 응대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차량이 수리 되는 동안 고객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센터 내에 고객 라운지를 마련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공간, ▲여성 고객 전용 쉼터 레이디 존(Lady Zone), ▲다양한 자동차 관련 정보 습득을 할 수 있는 큐 멤버십 존, ▲신간 서적을 구비한 북 까페(Book Café)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고객 라운지에 작업 진행 현황판을 설치해 고객이 직접 자신의 차량 작업 상황 및 진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기아차는‘어드바이저’ 제도를 올해 수원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광주, 인천서비스센터에 설치하고, 내년까지 전국 20개 직영 서비스센터 전체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7월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한 공간 아이덴터티(Space Identity, SI)로‘레드 큐브(Red Cube) 콘셉트’를 개발하고, 건물, 차량 전시공간, 사무공간은 물론 정비 서비스 공간까지 기아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공간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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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