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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5억불 수출탑 수상

기사입력 : 2010년11월30일 10:4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한용기자]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가 제47회 무역의 날을 맞아 5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측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출증가에 힘입어 회사설립 이후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해 지식경제부로 부터 5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1995년 1억불탑을 수상한 이후 2005년 2억불탑 수상, 2006년 3억불탑, 2007년 4억불탑을 거쳐 올해 5억불 수출을 달성하는 폭발적인 실적을 거뒀다. 

회사측은 “최근 회사의 꾸준한 투자로 생산시설 증대와 함께 해외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펼친 것이 주효했다”며 “특히 세계최대 타이어 소비지역인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시장의 경우 지난해 UHP타이어 전체시장에서 점유율 5%를 차지해 세계 타이어업체 중 6위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제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넥센타이어 측은 밝혔다.

그동안 넥센타이어는 해외수출 강화를 위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가에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전략을 펼쳐왔다. 

유럽은 최대시장인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의 주요잡지에 광고를 싣고 있으며 대형 옥외광고도 병행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세계 최대타이어잡지인 Tire Business와 Modern Tire Dealer에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또 모터스포츠로 유럽의 프로드리프트 시리즈와 미국 포뮬러 D 드리프트를 팀과 유망주 스폰 형태로 후원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세계최대 타이어 전시회인 미국 SEMA SHOW와 독일 ESSEN SHOW 참가 등을 통해 브랜드인지도를 높인 결과가 실적상승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넥센타이어 수출실적은 총 5억1540만 달러다. 이 중 북미지역이 41%,유럽지역이 30%를 기록했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각 지역별로 차별화된 판매와 마케팅전략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실적상승 추세와 앞으로의 공격적인 투자계획을 토대로 향후 수출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센타이어는 현재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130여개국에 타이어를 수출하고 있으며, 5억불 수출실적을 기반으로 회사 전체매출은 올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이날 5억불 수출탑 수상과 함께 생산본부의 강명진 직장이 수출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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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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