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유로존의 부채 문제는 유로화와 별개의 문제이며, 또 금융시장이 아일랜드의 구제 계획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크리스티앙 누아예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이사가 29일 밝혔다.
이날 누아예 정책이사는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유렵연합(EU)은 국제통화기구(IMF)와 더불어 공공재정 상태를 개선하려는 그리스와 아일랜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절한 메커니즘을 구축한 바 있다"고 밝혔다.
누아예 정책이사는 또 "그리스와 아일랜드의 구제 계획에 의심을 가질 필요가 없으며 이는 IMF의 승인을 얻은 계획"이라고 밝혔다.
누아예 정책이사는 현재의 위기 유로존의 위기 상황은 유로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채무와 관련된 문제라고 선을 그엇다.
또한 포르투갈의 공공재정에 대해서는 계획대로 안정화되고 있으며,일부 의심스러운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상태를 일반화할 수는 없다고 누아예 이사는 강조했다.
한편 누아예 이사는 ECB가 필요한 만큼 이례적인 통화정책 조치들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