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페트병 무게, 11.6g서 9.4g으로 낮췄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초경량 아이시스' 생수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10g 이하의 페트병으로 기존 11.6g에서 9.4g으로 무게를 낮췄다. 이는 플라스틱 사용 감소를 목표로 한 환경부와의 협업 사업의 일환이다.
[사진= 롯데칠성음료] |
이번 초경량 패키지 도입을 통해 연간 127톤의 플라스틱 감축이 기대된다. 또 질소 충전 기술을 통해 용기 강도와 안정성이 유지된다. 제품 디자인은 사용 편의성을 고려하여 잘록한 형태로 제작됐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500ml 제품을 우선 선보이고 추후 다양한 용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해외에는 질소 충전 생수가 판매되고 있지만 국내에 이 기술이 적용된 생수가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다양한 용량과 제품으로 초경량 패키지 도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