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제품 면적당 에너지 사용량 70% 절감
[뉴스핌=유효정기자] 김종식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이 LG디스플레이의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최고 생산 책임자(CPO, Chief Production Officer)인 김종식 부사장이 29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 한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에너지 효율성 증대 및 절감 혁신 활동을 통해 2009년 제품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을 2005년 대비 68.8%나 감소시킨 주요 성과와 함께, 다양한 행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온 공로를 크게 인정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에너지 저소비형 생산환경 구축, 지속적인 에너지 진단·개선 활동, 선도적인 온실가스 대응 사업 추진, 전사 차원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 협력회사와의 그린 파트너십 구축 등의 혁신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저소비형 생산을 위해 총 370여 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의 대용량 열펌프 및 국내 최대의 분사식 수가습 시스템을 설치하는 한편, 에너지 사용량 실시간 계량 시스템과 에너지 통합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외에도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및 실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식 부사장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효과적으로 절약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과 함께 일군 성과들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말한 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그린 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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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