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차세대통신망(NGN) 산업을 이끌어 온 ㈜제너시스템즈(대표 강용구)는
스마트폰용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어플인 수다폰을 개발한 에스비인터랙티브(대표 유인무)와 지난 25일 소프트스위치(SSW)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소프트스위치는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용량 규모의 가입자용으로 외부 통화 연결 및 사업자 연동을 위한 교환기로 활용된다.
이는 에스비인터랙티브의 고객 증가 및 SO사업자의 고객 수용 필요에 따라 기존 노후화된 장비와 대개체하는 방식으로 오는 12월말까지 구축 예정이다.
에스비인터랙티브 김영락 부장은 “기존 사용중인 호처리 장비는 고객 증가에 따른 용량 확장이 어렵고, 번호 이동 등이 필요한 고객 수용이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너시스템즈 소프트스위치가 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제너시스템즈 하창규 부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 소프트스위치 계약을 떠나 향후 양사간의 공동 사업협력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면서 “현재 에스비인터랙티브에서 개발한 수다폰을 기존 영위하고 있던 해외 고객에게 프리세일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에스비인터랙티브의 수다폰은 3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는 등 모바일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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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