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아일랜드의 구제금융이 임박하면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2일 동양종금증권 김지현 이코노미스트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는 EU와 IMF의 대표단, 그리고 아일랜드 정부가 구제금융의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이라며 "이르면 금주 내로 타협안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지난 주 초까지 아일랜드 정부는 구제금융의 필요성을 부인했고, 이로 인해 금융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이 비공식적으로 언론을 통해 구제금융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아일랜드 CDS프리미엄이 하락하고 금융시장도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최대 10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bright07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