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기자] 넥센타이어(대표 이현봉)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대회’에서 국내 타이어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넥센타이어는 16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KSI(Korean Sustainability Index)조사에서 경쟁업체를 제치고 타이어부문 1위를 차지했다”며 “최근 고객중심 경영을 통한 품질 및 고객서비스 강화로 브랜드가치가 급증하고, 친환경 경영과 지역사회 발전 등 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이번 조사는 ISO26000(기업의 사회적책임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사회적책임 이행 수준 측정모델이 기준이 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매출 1000대 국내기업중 업종별 매출액, 시장규모, 지속가능경영추진현황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31개 업종의 120개 기업이 대상이 됐다.
제조업분야에서는 종합식품 석유화학 생활용품 생활가전 자동차 조선 타이어 등의 업종에서 기업별 순위가 매겨졌으며, 타이어 부문에서 넥센타이어가 국내 경쟁업체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KSI의 조사모델은 기업이 지속가능성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에대해 얼마나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와 기업의 의사결정과 경영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관리‧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기 때문에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기업들은 경영안정성과 미래발전성이 높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2008년 부터 업계 최초로 명품보증제도를 도입하고 또 최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상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한 점, 클린팩토리 운동 등의 친환경 활동, 그리고 지속적인 투자활동으로 신규고용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이 이번 1위수상의 영예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외형성장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과 친환경 활동, 고용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더욱 강화해,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초우량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수출시장에서 제품에 대한 호평과 함께 고부가가치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외형이 급증하고 있으며, 내수시장에서도 신제품 출시와 유통망 확대, 스포츠마케팅으로 큰 폭의 매출증대가 이뤄지고 있어 올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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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