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포스코가 인도에서 일관제철소 건설과는 별도로 자동차용 강판 등 주요 철강재 공장 건설 투자에 나섰다.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의 자동차 및 가전제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1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인도시장내 늘어나는 자동차 및 가전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연산 180만톤 규모의 냉연공장 건설을 검토중이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3월 현지에 연산 45만톤 규모의 아연도금 공장 착공식도 한 바 있다.
포스코는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이르면 올해 안이나 내년 초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인도시장내 늘어나는 자동차용강판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냉연공장 건설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냉연강판은 열연을 가공해 상대적으로 저온에서 생산하며, 품질이 우수해 주로 자동차나 가전 등 고급강재로 사용된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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