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세계 최대, 최첨단인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제주 실증단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CT&T(대표 이영기)는 2차년도 사업진행을 위해 실증용 차량으로 e-ZONE 6대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CT&T의 전기차는 스마트그리드 총 5개 분야 중 '전기운송 수단 확대기반 구축'(Smart Transport) 분야의 'SK에너지 컨소시움'에 제공되며, SK에너지의 리튬배터리를 탑재했다.
CT&T는 지난 5월 1차년도 사업을 위해 제주 첨단단지에 e-ZONE 2대를 제공한바 있으며, 이번에 공급하는 6대는 SK홍보체험센터, 제주대학교 업무용차량 및 제주공항공사의 순찰용 차량 등으로 활용된다.
CT&T는 내년 3차년도 사업에도 SK에너지의 리튬배터리를 탑재한 e-ZONE 23대를 실증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이 차량들은 제주시 구좌읍 일대 주민들이 시범 운용할 예정이다.
CT&T가 참여중인 스마트 트랜스포트 SK에너지 컨소시움의 총 사업 규모는 2013년까지 총 180억원에 달한다.
한편, CT&T는 G20 정상회의 기간을 맞이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리는 'KOREA SMART GRID BIZ FAIR'에 참가한다. 도시형 전기자동차인 e-ZONE을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전기특장차 e-Pickup, e-Wingbody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