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 기자] 전남영암서킷의 관중석 부실로 인해 11월 말 개최 예정이던 국제 모터스포츠대회 ‘F3 코리아’가 취소됐다고 KAVO측이 3일 밝혔다.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의 관중석 건설이 늦어져 시설물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 절차가 기간 내에 완료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KAVO측은 밝혔다.
KAVO측은 지난 10월 22일부터 3일간 개최된 F1코리아그랑프리 경기에서, 관중석의 준공허가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관중을 받아 물의를 빚어왔다.
한편, F3는 F1보다 한등급 아래의 포뮬러 차량으로 이뤄지는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다. F1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고 진입이 보다 쉬워, 장차 국내 선수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