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경제회복세가 예상보다 조금 더 취약한 상태이며 현재 원유재고는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다나카 노부오 IEA 사무총장은 유럽의 회복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원유시장 공급 상황은 양호하며 OECD 국가들의 높은 재고 수준도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의 원유수요 내년 수요 성장세를 이끌 것이지만 유가 급등세가 경제회복세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이 2차 완화정책을 추진할 경우 상품시장에 거품이 형성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