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증현 "다산 상징 캥거루 이해 바탕 인구확대 성공한 호주 배워야"
[뉴스핌=이영기 기자] 기획재정부는 24일 롯데호텔에서 호주 재무부와 공동으로 '한-호 경제인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계로, 푸르게 그리고 위대한 기업으로(Going Global, Green&Great)'라는 개회사에서 윤증현 장관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대표국가로서 경제협력의 방향으로 △FTA 등 자유화 추진과 보호주의 지양 △녹색산업 육성과 협력사업 가시화 △민간주도 양국기업 파트너쉽 강화 등을 제시했다.
오찬사에서 윤 장관은 또 "양국 기업간에 성장동력 공동발굴 등의 역동적인 관계를 형성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진기업으로 발전하자"고 요청했다.
더불어 "다산의 상징인 캥거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호주의 적극적인 이민정책과 출산정책이 인구확대에 많은 성과를 낳았다"며 "우리사회의 이슈인 청년실업, 저출산 고령화 사회 현상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