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바이오지주회사인 토자이홀딩스가 자회사의 대장암과 뇌암의 발현물질 규명과 함께 미국특허 출원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토자이홀딩스는 자회사인 노바셀테크놀러지(대표이사 이태훈)의 대장암과 뇌암의 발현물질 규명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토자이홀딩스 주가는 전일보다 4%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노바셀테크놀러지는 대장암과 뇌암의 일종인 악성 신경교종에서 발현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고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힌 상태다.
토자이홀딩스는 "이번 성과는 국내 단백질체학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노바셀테크놀러지가 최첨단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이용해 저산소 조건에서 변화되는 대장암세포의 막단백질체와 악성신경교종의 분비 단백질체를 연구하는과정에서 규명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세계적 권위의 단백질체학기술 학술대회인 휴먼프로테옴기구 (HUPO, Human Proteome Organization) 연례회의를 통해 발표됐다.
한편 포항공대 교수와 연구진들에 의해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노바셀테크놀러지는 토자이홀딩스가 작년 12월말 기준 54.84%의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