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비철금속과 귀금속 가격상승에 고려아연과 풍산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8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거래일보다 2.83%, 8500원 오른 30만 8500원에 거래 중이다.
풍산 역시 1.56% 올라 4만 2200원까지 거래선을 높인 모습.
이같은 강세는 4분기 이후 이익 모멘텀 및 성장성 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비철금속업종은 달러화 가치의 하락으로 비철금속과 귀금속의 강세가 지속돼 해당 기업들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비철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속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금속 가격 강세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고려아연은 4분기 비철금속 가격이 3분기보다 평균 16.8% 상승할 전망이어서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18.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