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기획재정부 류성걸 제2차관은 14일 "내년 예산안이 법정기한인 오는 12월 2일내에 처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재정부 류성걸 제2차관은 이날 기자들과 오찬중에 "국회에서 법정기한 내에 예산안을 처리해주는 게 국민경제 회복 및 서민생활 안정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어기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3년이고 이후 7~8회 국회가 법정기한을 넘겨 예산안을 처리해 왔다.
류 차관은 "내년 서민 생활 안정 측면에서 보면 빨리 예산안을 처리해서 서민지원 예산이 집행되도록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기업 부채와 관련해서 "공기업은 자산이 있는 금융성 채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종합적인 사업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