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어느 때 보다도 팽팽할 것으로 전망되는 10월 금통위가 시작됐다.
금리동결과 인상에 대한 전망이 어느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만큼 금통위원들의 표정도 진지한 모습이다.
14일 10월 금통위가 열리는 한국은행 15층 금통위실. 많은 기자들과 한은 집행간부들이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처음으로 임승태 위원이 금통위실에 들어섰다. 이후 강명한 위원과 최도성 위원도 정해진 자리에 착석했다.
이후 김대식 위원도 "일찍 올라오셨네요"라는 인사를 건네며 자리에 앉았다.
또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이주열 한은 부총재도 금통위실에 들어섰다. 임종룡 차관은 먼저온 위원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얼마지나지 않아 카메라 플래시가 분주히 터지며 김중수 총재가 등장했음을 알렸다.
김중수 총재는 언론 혹은 시장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는 별개로 어느 때 보다도 편해 보였다.
그러나 사진촬영을 위해 의사봉을 여러차례 두드리면서도 굳게 다문 입은 여전했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