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2일 GS홈쇼핑에 대해 해외사업 성과 시현은 아직 시간 필요하다며 특히 방송 중단한 중국 법인은 사업파트너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박진 연구원은 "인도 법인은 현재 양호한 성장세인 가운데 2011년 월 BEP 목표, 경쟁사의 24시간 방송 시작으로 경쟁 심화 될 가능성이 높다"며 "태국 법인은 방송 준비중이며, 2011년부터 손익 반영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추가 주가촉매제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평가
- 동사 주가는 하반기중 KOSPI를 15.6%p 상회. 이는 상반기 부진(KOSPI 11%p 하회), 양호한 2분기 실적 발표(7월말), 양호한 소매 경기 지속과 경쟁사 지표 상승 등에 기인
- 그러나, 추가 주가 촉매제는 다소 부족한 상황. 1) 3분기 모멘텀 약화, 2) 지상파와 케이블SO간 분쟁 영향 및 정책리스크 발생 가능성 등에 주의. 3) 중장기 해외모멘텀을 기대하나, 아직 시간 필요. 목표주가는 93,000원에서 102,000원(RIM: CoE 10.1%, beta 0.88)으로 상향(2010년 목표 PER 9.4배, 지난 10년간 PER 밴드: 7.5~17.6배)
3분기 실적, 컨센서스 다소 하회 예상. 비수기 진입과 전년의 높은 베이스 부담
- 3분기 영업이익이 253억원(-22.1% y-y)으로 당사의 기존 예상치(235억원)보다 양호 전망. 다만, 컨센서스(261억원)는 다소 하회할 듯. 전년동기대비 감소는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에 기인
- 취급고 증가율은 약 10% y-y로 상반기(21.7%)보다 하락. 전년동기의 신종플루와 보험 특수가 부담. 보험 매출은 전년동기 특수와 금년 금감원 규제 등으로 약 -40% y-y 예상
4분기, 전년동기 브랜드 변경 비용에 의한 기저 효과. 해외모멘텀은 아직 시간이 필요
- 2010년 EPS를 10,889원(22.6% y-y)으로 5.0% 상향. 4분기의 경우 높은 총매출 베이스는 부담이나, 전년동기 비용(브랜드 변경 마케팅 비용 약 70억원, 디앤샵 감액손실 127억원)이 이익증가율에 긍정적.(취급고 증가율(y-y): 1H09 +1.5%, 2H09 +23.3%)
- 해외사업 성과 시현은 아직 시간 필요. 1) 방송 중단한 중국 법인은 사업파트너 모색 중. 2) 인도 법인은 현재 양호한 성장세인 가운데 2011년 월 BEP 목표, 경쟁사의 24시간 방송 시작으로 경쟁 심화 가능성. 3) 태국 법인은 방송 준비중이며, 2011년부터 손익 반영
- 한편,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SO간 콘텐츠 수수료 분쟁이 중기적으로 홈쇼핑의 이익에 부정적 영향 미칠 수 있어 주의할 필요(홈쇼핑,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2010.10.11일자 참조). 또한, 신규사업자 선정과 종편 채널 도입 등 정책 리스크에도 주의할 필요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