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몰링형’ 상가가 전성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강남상권의 중심이 된 코엑스몰, 부산상권의 신세계 센텀 시티,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성공에 이어 일산에서는 레이킨스몰이 8일 그랜드 오픈한다.
이번 레이킨스몰 그랜드 오픈은 1~2층에 입점한 전문 쇼핑몰이 오픈하는 것으로, 레이킨스 전문 쇼핑몰은 패션 및 생활용품 등의 쇼핑과 문화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레이킨스몰은 단순한 쇼핑의 역할 뿐 아니라 현대백화점(지하 1층~지상 9층), 홈플러스(지하 1층~지상 1층), 메가박스(지상 3~4층) 등에 방문한 수많은 고객들의 식사와 휴식공간과도 연계돼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레이킨스몰 관계자는 "처음부터 백화점, 마트, 극장이라는 확실한 키테넌트(핵심점포)를 확보하며 적정 MD와 수분양자의 임대수익 만족을 위해 노력한 결과 부동산 불황기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현재 분양 98%, 입점 98%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시행사 보유분인 2%의 잔여상가도 ABC마트, 레스모아, 올리브영 등의 입점을 앞두고 있어 일산 신도시 상권의 새로운 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레이킨스몰은 한 공간에서 백화점 쇼핑과 생활용품 구매, 거기에 영화·오락 등 문화생활까지 겸할 수 있는 복합문화쇼핑공간이라는 데 강점이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레이킨스몰의 특징적인 공간으로는 일산의 상징인 호수공원에서부터 연결이 되는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간 및, 옥상 하늘공원 등을 들 수 있다. 1~2층에는 주부들이 낮 시간에 모임을 하기에도 좋은 편안한 유럽풍 테라스가 자리잡는다.
레이킨스몰 주변 상황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킨텍스 제2전시장과 한류월드(예정)을 비롯해 각종 숙박·업무·판매·복합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각각 서로 다른 고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면서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이렇게 연간 약 2200만명 규모의 킨텍스 지원단지 방문객과 파주, 김포, 일산 등 328만명의 배후인구를 레이킨스몰 분양 성공의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지하철 3호선 대화역, 주엽역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지역인데다 일산대교, 제2자유로, GTX 킨텍스역 등의 교통 호재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양 관계자는 말했다.
일산 상권 전문가들은 “일산의 1세대 문화공간이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이 위치한 동구지역이었다면, 교통의 편리함과 배후주거인구, 현대백화점이 가지는 상권파괴력 등을 갖춘 레이킨스몰이 위치한 서구지역이 새로운 상권의 중심축으로 변모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레이킨스몰 측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오픈일부터 구매고객 누구나 금액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행운의룰렛”,”나만의초상화”,”타로운세” 및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레이킨스몰을 찾는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레이킨스몰은 연면적 16만9405㎡에 지하 5층~지상 9층 건물과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일산킨텍스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