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지난달 경상흑자 규모가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수출이 전월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상품흑자규모가 절반가까이 축소된 영향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8월중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0억 7000만달러로 전월의 58억 2000만달러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업의 여름휴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수출이 전월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전월의 71억 6000만달러에서 36억 9000만달러로 축소된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 8월의 수출은 386억 4000만달러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던 7월의 429억달러에 비해 42억 60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달 국제수지 브리핑에서 이영복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통상 8월은 기업들의 여름 휴무로 수출이 줄고 특허권 사용료 지급은 늘어나는 달"이라며 "계절요인 강하게 작용해 7월보다는 꽤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및 광고비 지급 증가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월의 15억달러에서 17억 8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서비스수지에 포함되는 운수수지의 흑자규모가 6억 9000만달러에서 7억 5000만달러로 소폭 확대된 반면, 여행수지와 기타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전월보다 각각 1억 4000만달러와 2억달러 확대된 모습이다.
경상이전수지 역시 대외송금 지급 증가로 적자규모가 전월의 2억 8000만달러에서 4억 5000만달러로 확대됐다.
다만, 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지를 중심으로 전월의 4억 4000만달러에서 6억 1000만달러로 늘었다.
한편, 지난달 자본계정은 2억달러 유출초를 기록, 거의 균형수준을 유지했다.
직접투자는 해외직접투자가 전월보다 줄어들면서 유출초규모가 전월의 19억달러에서 12억 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증권투자는 외국인채권투자가 줄어든 데다 외국인주식투자는 소폭의 유출초를 나타내면서 유입초 규모가 전월의 86억 8000만달러에서 14억 1000만달러로 크게 줄어들었다. 실제 전월 20억 2000만달러 유입초를 기록했던 외국인주식투자는 2억 4000만달러 유출초로 돌아섰고, 외국인채권투자 역시 유입초규모가 전월 61억 9000만달러에서 지난달 6억 8000만달러로 10분의 1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지난 7월 8000억원의 유출초를 기록했던 파생금융상품은 9000억달러 유입초로 전환했다.
또 기타투자는 일시 단기대출 및 무역신용도입 순상환의 축소 등으로 유출초 규모가 전월의 65억달러에서 5억 2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이런 경상수지 및 자본계정의 흐름에 따라 지난달 준비자산은 15억 1000만달러 늘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경상수지는 195억 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올해 목표치인 210억달러에 한발 더 다가섰으며, 자본계정은 10억달러 유입초를 나타냈다. 준비자산은 200억달러 늘었다.
여름휴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수출이 전월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상품흑자규모가 절반가까이 축소된 영향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8월중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0억 7000만달러로 전월의 58억 2000만달러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업의 여름휴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수출이 전월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전월의 71억 6000만달러에서 36억 9000만달러로 축소된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 8월의 수출은 386억 4000만달러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던 7월의 429억달러에 비해 42억 6000만달러 감소했다.
지난달 국제수지 브리핑에서 이영복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통상 8월은 기업들의 여름 휴무로 수출이 줄고 특허권 사용료 지급은 늘어나는 달"이라며 "계절요인 강하게 작용해 7월보다는 꽤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및 광고비 지급 증가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월의 15억달러에서 17억 8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서비스수지에 포함되는 운수수지의 흑자규모가 6억 9000만달러에서 7억 5000만달러로 소폭 확대된 반면, 여행수지와 기타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전월보다 각각 1억 4000만달러와 2억달러 확대된 모습이다.
경상이전수지 역시 대외송금 지급 증가로 적자규모가 전월의 2억 8000만달러에서 4억 5000만달러로 확대됐다.
다만, 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지를 중심으로 전월의 4억 4000만달러에서 6억 1000만달러로 늘었다.
한편, 지난달 자본계정은 2억달러 유출초를 기록, 거의 균형수준을 유지했다.
직접투자는 해외직접투자가 전월보다 줄어들면서 유출초규모가 전월의 19억달러에서 12억 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증권투자는 외국인채권투자가 줄어든 데다 외국인주식투자는 소폭의 유출초를 나타내면서 유입초 규모가 전월의 86억 8000만달러에서 14억 1000만달러로 크게 줄어들었다. 실제 전월 20억 2000만달러 유입초를 기록했던 외국인주식투자는 2억 4000만달러 유출초로 돌아섰고, 외국인채권투자 역시 유입초규모가 전월 61억 9000만달러에서 지난달 6억 8000만달러로 10분의 1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지난 7월 8000억원의 유출초를 기록했던 파생금융상품은 9000억달러 유입초로 전환했다.
또 기타투자는 일시 단기대출 및 무역신용도입 순상환의 축소 등으로 유출초 규모가 전월의 65억달러에서 5억 2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이런 경상수지 및 자본계정의 흐름에 따라 지난달 준비자산은 15억 1000만달러 늘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경상수지는 195억 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올해 목표치인 210억달러에 한발 더 다가섰으며, 자본계정은 10억달러 유입초를 나타냈다. 준비자산은 200억달러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