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현지화 수준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국내은행 83개 해외점포에 대한 현지화지표 평가결과는 전체적으로 3등급으로 전년말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금감원은 지난 2008년 10월부터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 밀착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현지화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평가 대상은 설립 후 1년이 경과한 해외점포다.
초국적화지수가 5등급, 현지자금운용비율 4등급, 현지차입금비율 3등급 등으로 부진한 상태가 이어졌다.
현지고객비율은 2등급, 현지직원비율 2등급, 및 현지예수금비율 2등급 등으로 지표는 전년과 동일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영국 및 싱가폴이 4등급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였고 인도네시아가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떨어진 점을 제외하고 전 지역이 전년말과 동일한 등급을 보였다.
금감원은 올해 6월말 해외점포의 현지화 평가등급은 전년말과 같이 미흡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항목별 평가점수는 대부분 전년말과 비교해 다소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은행들이 수익기반 다변화 및 리스크분산을 위한 현지화 추진노력보다는 부실우려 점포에 대한 영업정상화 및 자산건전성 개선에 주력해 나타난 결과라는 것.
금감원은 은행의 해외진출 관련 규제완화 등으로 해외진출 증가가 예상되므로 은행 현지화 추진에 대해 보다 면밀히 지도할 계획이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국내은행 83개 해외점포에 대한 현지화지표 평가결과는 전체적으로 3등급으로 전년말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금감원은 지난 2008년 10월부터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 밀착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현지화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평가 대상은 설립 후 1년이 경과한 해외점포다.
초국적화지수가 5등급, 현지자금운용비율 4등급, 현지차입금비율 3등급 등으로 부진한 상태가 이어졌다.
현지고객비율은 2등급, 현지직원비율 2등급, 및 현지예수금비율 2등급 등으로 지표는 전년과 동일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영국 및 싱가폴이 4등급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였고 인도네시아가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떨어진 점을 제외하고 전 지역이 전년말과 동일한 등급을 보였다.
금감원은 올해 6월말 해외점포의 현지화 평가등급은 전년말과 같이 미흡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항목별 평가점수는 대부분 전년말과 비교해 다소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은행들이 수익기반 다변화 및 리스크분산을 위한 현지화 추진노력보다는 부실우려 점포에 대한 영업정상화 및 자산건전성 개선에 주력해 나타난 결과라는 것.
금감원은 은행의 해외진출 관련 규제완화 등으로 해외진출 증가가 예상되므로 은행 현지화 추진에 대해 보다 면밀히 지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