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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연휴, 21·22일 가장 혼잡

기사입력 : 2010년09월12일 13:35

최종수정 : 2010년09월12일 13:35

[뉴스핌=이동훈 기자] 올 추석 연휴기간 중 가장 교통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귀성은 21일 오전, 귀경은 22일 오후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올 추석연휴는 최대 9일까지로 예상되지만 고속도로 교통량은 크게 분산되지 않고, 예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국토해양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지난달 19~24일, 30~31일 전국 680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교통수요 조사 결과, 추석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4949만명, 1일 평균 550만명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대비 2.9%, 평상시보다는 70.5% 증가한 수치다.

일별 교통량 분포는 예년과 큰 차이가 없어 귀성 때는 추석 전날(21일) 오전이 가장 붐비고, 귀경 때는 추석 당일(22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승용차 이용시 귀성 때는 서울에서 대전 4시간, 부산 8시간, 광주 6시간30분, 목포 6시간30분, 강릉 4시간30분이 걸리고, 귀경 때는 부산~서울은 30분이 더 걸리지만, 광주~서울은 30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귀성객이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81.1%, 버스 13.6%, 철도 4.1%,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7%와 0.6%로 조사됐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 34.4%, 서해안선 15.9%, 중부선 9.6%, 영동선 7.3% 순이었다.

한편 국토부는 추석 연휴기간을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 수립에 나섰다.

우선 철도와 버스는 평상시보다 8% 이상, 항공기와 연안여객선의 수송능력은 각각 5%와 22% 늘이기로 했다.

또 국토부는 교통량 분산이 교통 대책의 최대 중점이라고 보고, 교통정보를 공중파방송과 인터넷, 휴대전화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혼잡 상황을 제공하며 주요 우회도로와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홈페이지(www.mltm.go.kr)에 별도 코너를 마련해 철도ㆍ버스ㆍ항공의 대중교통 이용정보와 실시간 도로 지ㆍ정체정보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트위터(twitter.com/happytraffic 또는 twitter.com/15882504)를 활용해 1시간 간격으로 교통소통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20일부터 23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IC에 이르는 141km 구간 상ㆍ하행선에서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용ㆍ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오전 1시~7시 해제)가 시행된다.

아울러 정부는 국도 82호선 충북 보은군 금굴~학림 등 공사 중인 국도 19개소(83km)와 고속도로 9개소(72.1km)를 임시개통하고, 국도 2개 구간(14km)은 준공해 개통한다.

또 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를 유도하고, 갓길 차로는 기존 운영 중인 구간(96㎞) 외에 임시로 더 허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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