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어느 때보다도 우세한 금융통화위원회 9월 회의가 시작됐다.
한국은행 15층 금통위회의실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여유로웠다.
김대식 위원은 언제나 그랬듯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건네며 금통위 실에 가장 먼저 입장했고 바로 뒤이어 임승태 위원이 들어섰다.
그리고 짧은 시간 뒤 최도성 위원과 강명헌 위원, 이주열 부총재 겸 위원도 들어섰다.
금통위원들은 새로 출입하게 된 기자들과 명함을 주고 받고 인사를 나누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9시가 되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모습을 드러냈고, 쉴새 없이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하지만 김중수 총재가 의사봉을 몇 번이고 두드리는 동안에도 기획재정부 임종룡 제1차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항상 먼저 와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김중수 총재에게 깊숙이 허리를 숙여 인사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그래서 기자들 사이에서는 혹시, 이번 금통위에서 정부가 열석발언권을 행사하지 않는 것인가 하는 술렁임이 느껴졌다.
한은 관계자들 역시 특별한 연락을 받지 못한 듯 "오실텐데…"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그러나 카메라 촬영이 끝날 즈음 임종룡 차관이 황급히 금통위 회의실로 들어섰다. 기자들로 가득찬 금통위 회의실 진입이 녹록치 않아 보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IMF 권고 때문에 혹시나 했는데…"라는 아쉬움(?) 섞인 말이 들렸다.
이렇게 9월 금통위는 시작됐다.
시장의 예상처럼 금리가 인상될지, 혹은 대외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현재 수준을 유지할 지 잠시 뒤 오전 10시 20분 경 발표될 결과가 주목된다.
한국은행 15층 금통위회의실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여유로웠다.
김대식 위원은 언제나 그랬듯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건네며 금통위 실에 가장 먼저 입장했고 바로 뒤이어 임승태 위원이 들어섰다.
그리고 짧은 시간 뒤 최도성 위원과 강명헌 위원, 이주열 부총재 겸 위원도 들어섰다.
금통위원들은 새로 출입하게 된 기자들과 명함을 주고 받고 인사를 나누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9시가 되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모습을 드러냈고, 쉴새 없이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하지만 김중수 총재가 의사봉을 몇 번이고 두드리는 동안에도 기획재정부 임종룡 제1차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항상 먼저 와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김중수 총재에게 깊숙이 허리를 숙여 인사하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그래서 기자들 사이에서는 혹시, 이번 금통위에서 정부가 열석발언권을 행사하지 않는 것인가 하는 술렁임이 느껴졌다.
한은 관계자들 역시 특별한 연락을 받지 못한 듯 "오실텐데…"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그러나 카메라 촬영이 끝날 즈음 임종룡 차관이 황급히 금통위 회의실로 들어섰다. 기자들로 가득찬 금통위 회의실 진입이 녹록치 않아 보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IMF 권고 때문에 혹시나 했는데…"라는 아쉬움(?) 섞인 말이 들렸다.
이렇게 9월 금통위는 시작됐다.
시장의 예상처럼 금리가 인상될지, 혹은 대외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현재 수준을 유지할 지 잠시 뒤 오전 10시 20분 경 발표될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