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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추석 맞이, 협력사 구매대금 조기 지급

기사입력 : 2010년09월05일 13:27

최종수정 : 2010년09월05일 13:27

[뉴스핌=김한용 기자] 현대ㆍ기아차가 추석명절을 맞아 협력사에 대한 1조원 가량의 구매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하는 등 협력사들의 경영기반 안정화를 지원한다.

현대ㆍ기아차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종업원 임금 및 원자재 대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많은 운영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 구매대금을 최대 1개월까지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

지급 대상은 부품 협력사 340여 개, 원자재 등 일반구매 협력사 810여 개 등 총 1150여 개 협력사들로 9월에 지급될 구매대금 1조 8천여 억 원 중 약 1조 원을 지급 예정일 이전에 집행하는 것이어서 추석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ㆍ기아차의 구매대금 지급일은 매주 목요일(내수대금)과 매월 12일(현대차 수출대금) 15일(기아차 수출대금)이나 이달에는 1차 협력사로 지급되는 구매대금이 추석 연휴 이전에 2ㆍ3차 협력사로 전달될 수 있는 시점을 고려해 조기 지급키로 했으며, 특히 자금사정이 어려운 200여 개 협력사에는 10월에 지급할 구매대금 중 일부를 1개월 앞당겨 이달 13일에 지급한다.

현대ㆍ기아차는 이번 명절전 구매대금 조기 집행을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되는 자금들이 2ㆍ3차 협력사로 즉시 지급될 수 있도록 별도 관리하는 등 뿌리산업 경영안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지정 날짜에 지급될 구매대금 중 약 1조 원 규모의 자금을 조기 지급함으로써 경영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2ㆍ3차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기술 개발과 품질 육성을 위해 힘써온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6월 협력회사들과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제2기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으며, 자동차산업의 근간인 기초산업 지원을 위해 1차 협력사에 비해 경영기반이 취약한 2∙3차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선언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혁신자립형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원자재 수급 안정화 지원 ▲거래관행 개선을 통한 재무 건전화 ▲품질 및 기술개발 촉진 ▲교육훈련 및 경영활동 지원 등 다각적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2차 협력사의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대금지급형태를 조사하는 한편, 2차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대금수령조건 및 납품대금의 원활한 지급 여부를 조사해 우수 활동을 보인 1차 협력사에는 각종 인센티브 및 포상을, 불합리한 처사가 발견될 시에는 개선 권고 및 계도활동을 펼치는 등 1차 협력사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상생경영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협력사간 상생협약을 체결토록 지원하는 한편, 1차와 2ㆍ3차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자동차산업 상생협의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사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ㆍ3차 협력사들의 경영안정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자재 조달 체계 구축, 해외동반진출 확대, 연구개발분야 상생협력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원천기술을 가진 자립형 혁신 중소기업을 육성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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