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중국 국영 은행들이 부실대출이 증가하며 이들의 자산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고 중국 상하이 증권보가 3일 보도했다.
이날 지난 2/4분기 중국 5대 국유 은행들의 여신 중 '요주의'에 해당하는 신용평가를 받은 부실 대출은 약 79억달러(540억위앤)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은행들은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그리고 교통은행 등이다.
현재 중국의 은행들은 정상(pass), 요주의(special-mention), 고정(substandard), 회수의문(doubtful) 그리고 추정손실(loss)로 분류되는 국제 여신 평가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단계로 접어든 부실대출은 은행 자산 건전성이 크게 악화됐음을 의미한다.
특히 그동안 중국의 은행권은 정부 당국이 긴축정책 기조를 유지함에따라 부동산 시장에 유동성 유입을 억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어 왔다.
한편 이날 부실대출 증가 소식이 전해지자 금융주는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2시 34분 현재 상하이 증시에서 거래된 공상은행 중국은행 농업은행 교통은행 등은 각각 0.4~0.8% 가량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난 2/4분기 중국 5대 국유 은행들의 여신 중 '요주의'에 해당하는 신용평가를 받은 부실 대출은 약 79억달러(540억위앤)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포함된 은행들은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그리고 교통은행 등이다.
현재 중국의 은행들은 정상(pass), 요주의(special-mention), 고정(substandard), 회수의문(doubtful) 그리고 추정손실(loss)로 분류되는 국제 여신 평가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단계로 접어든 부실대출은 은행 자산 건전성이 크게 악화됐음을 의미한다.
특히 그동안 중국의 은행권은 정부 당국이 긴축정책 기조를 유지함에따라 부동산 시장에 유동성 유입을 억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어 왔다.
한편 이날 부실대출 증가 소식이 전해지자 금융주는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2시 34분 현재 상하이 증시에서 거래된 공상은행 중국은행 농업은행 교통은행 등은 각각 0.4~0.8% 가량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