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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영종·청라가 흔들린다

기사입력 : 2010년08월11일 16:37

최종수정 : 2010년08월11일 16:37

[뉴스핌=채애리 기자] 청라, 영종, 송도 일명 '인천 3인방 경제 자유구역 삼각편대'가 붕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지식경제부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조정을 계획을 발표해 지정해제 지역으로 청라지구와 영종하늘도시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청라와 영종이 경제자유구역 지정해제 혹은 축소된다면 청라와 영종의 부동산 경기는 물론이거니와 3인방중 가장 선방한 송도도 힘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 지역중 일부 지역이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 혹은 축소 될 경우 인천 경제자유구역 삼각편대가 지리적 접근성으로 누릴 수 있었던 시너지 효과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제자유구역에 따른 투자수익을 누리고자 했던 투자자들의 수요 또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이들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도 높다.

이에 따라 '인천3인방'에 하반기 분양을 예정했던 포스코건설 비롯 한화건설, 반도건설, KCC건설, 성우종합건설 등은 분양 계획을 미루거나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이 분양 준비 중인 가구수는 1만 3000여가구의 규모로 청라, 영종, 송도 지역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워낙 안 좋은데다 송도에 아직 기반시설이 잘 확충돼 있지 않은 것이 이유"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주거용 호텔이란 독특한 주거문화가 잘 활성화 되기 위해서라도 올해 분양을 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영종하늘도시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5개 건설사가 토지를 LH에 반납, 8개 건설사가 계약금 문제로 소송을 진행중이다.

토지를 반납한 한 건설사 관계자는 "LH에서 제3연육교를 만들어주기로 했는데 이를 아직 이행하지 않은 상황이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계획한 밀라노시티 또한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런 상황에서 분양을 해도 분양이 될 수 없기 때문에 토지를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주택허가를 내기보다는 상업 시설을 늘리겠다고 공약했던 송영길 시장의 인천시정까지도 흔들리고 있어 인천3인방의 앞길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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