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국내 조선사들이 수주를 늘리면서 7월 월간 선박 수주량에서 중국을 제쳤다.
6일 국제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한국 조선업체들의 신규 수주량은 159만1767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중국(119만485CGT)에 40만CGT가량 앞섰다.
한국의 7월 수주량은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2008년 7월(192만1512CGT) 이후 최대 기록이다.
일각에선 조선업 경기가 긴터널을 지나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 경기가 최악의 국면은 벗어났지만 내년에는 전 세계 발주량이 7000만GT 수준으로 정상화할 것"이라며 "특히 비조선 부문에서 선전하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의 빅3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역시 "올 하반기 들어 벌크선 외에 컨테이너선 등 발주가 확산되고 있다"며 "향후 조선 경기는 점진적으로 회복 될 것"이라고 전했다.
6일 국제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한국 조선업체들의 신규 수주량은 159만1767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중국(119만485CGT)에 40만CGT가량 앞섰다.
한국의 7월 수주량은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2008년 7월(192만1512CGT) 이후 최대 기록이다.
일각에선 조선업 경기가 긴터널을 지나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 경기가 최악의 국면은 벗어났지만 내년에는 전 세계 발주량이 7000만GT 수준으로 정상화할 것"이라며 "특히 비조선 부문에서 선전하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의 빅3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역시 "올 하반기 들어 벌크선 외에 컨테이너선 등 발주가 확산되고 있다"며 "향후 조선 경기는 점진적으로 회복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