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G20 종합 액션플랜 낼 것” – 이창용 단장

기사입력 : 2010년07월30일 21:11

최종수정 : 2010년07월30일 21:11

[뉴스핌=이영기 기자] 이창용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은 "세계경제의 강하고(strong) 지속가능(sustainable)하며 균형된 성장(balanced growth)을 달성키 위한 G20의 종합적인 액션플랜을 서울정상회의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용 단장은 30일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6월 토론토회의에서 제시된 그룹별 정책대안을 발전시켜 보다 구체적인 개별국가차원의 정책권고를 준비하겠다”며 "개별국가에 대한 정책권고가 포함된 ‘종합적인 액션플랜’을 서울 정상회의의 성과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정상회의에서의 주요한 아젠다는 ‘개발이슈’와 ‘Framework’이며, ‘개발이슈’에 대해서는 지난 13일 기획재정부 윤증현장관이 “서울 정상회의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 밝힌 데 이은 다른 이슈 ‘Framework’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의 계획을 드러낸 것이다.

Framework는 지난해 9월 미국 피츠버그 정상회의를 앞두고 제안된 글로벌 정책공조 체제로서 일방적인 권고가 아닌 상호간의 협의에 의해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체제다.

이 체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성장잠재력을 제고(strong growth)하고, 물가안정과 함께 재정의 지속성을 확보(sustainable growth)함과 동시에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소득과 개발격차를 해소(balanced growth)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세인트 앤드류 재무장관회의에서 Framework 추진 프로세스와 일정이 합의됐다. 이를 토대로 올해 6월 재무장관회의에서 국가그룹별 정책대안이 논의되고 토론토 정상회의에서 국가그룹별 정책대안이 합의된 바 있다.

합의된 내용은 ▲ 선진국의 정량적 목표를 포함한 재정건전화 계획 수립 ▲ 선진적자국과 선진흑자국 및 신흥흑자국간의 글로벌 재균형(rebalance)추진 ▲ 금융 건전성 회복과 물가안정 중심의 통화정책 운영 등이다.

하반기에는 한국 주도로 마련한 추진일정에 따라 개별국가차원의 상호평가 일정이확정되고 이에 따라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의장국으로서 사전조율 대표단 성격을 갖는 Sherpa회의, 재무장관 회의 등 G20 프로세스를 통해 토론토 회의에서 제시된 그룹별 정책대안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보다 구체적인 개별국가 차원의 정책권고를 담은 액션플랜을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성과물로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