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30일 대림산업에 대해 "올해 들어 해외 누적 신규수주를 3조원을 돌파했다"며 "현재 회사의 밸류에이션은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회사 유화부문 실적이 매우 양호하며 국내 주택관련 리스크가 적어도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현저히 감소했다"며 "또 해외수주 모멘텀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소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 사우디 Yanbu 정유공장 3, 4번 패키지 수주 성공 (2조원 규모)
- 이 회사는 Yanbu 정유공장 프로젝트 3번, 4번 패키지를 각각 10.6억불, 6억불에 수주함. 이로써 이 회사는 올해 들어 해외 누적 신규수주 3조원을 돌파함.
- 이 회사는 대림산업의 현재 valuation은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며, 하반기 본격화되고 있는 해외수주 모멘텀과 유화부문의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고려할 때 valuation 디스카운트 해소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함.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04,000원을 유지함(2010년 목표 PER 8.2배 수준).
◆ 유화부문: 호남석유와 한화케미칼 주가 및 valuation re-rating 중
- 최근 양호한 실적 전망을 근거로 호남석유, 한화케미칼 등 유화업체들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 시현 중. 2005년 이후 대림산업과 이들 유화 업체들의 주가 상관 관계는 매우 높았으나, 올해 들어 de-coupling 현상 발생하고 있음
- 1) 올해 들어 이 회사 유화부문(본사 +여천NCC) 실적 또한 매우 양호하다는 점, 2) 국내 주택관련 리스크가 적어도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현저히 감소했다는 점, 3) 해외수주 모멘텀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극심한 valuation 디스카운트 국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됨
◆ 국내 주택 관련 리스크는 적어도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
- 이 회사의 상반기말 현재 PF지급보증 규모는 2.5조원(착공 1.0조원, 미착공 1.5조원)으로 08년말의 3.1조원, 09년말의 2.8조원대비 서서히 감소하고 있음. 상반기말 현재 PF포함 수정부채비율은 176%로 경쟁사대비 크게 낮은 수준
- 상반기말 현재 미분양주택수는 4,319세대로 09년말 3,074세대 대비 증가했는데, 이는 신규 분양분을 미분양 주택에 포함했기 때문임. 임대 1,933세대를 제외한 실질 미분양은 2,386세대로서 이 회사의 국내 주택관련 리스크는 적어도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
이어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회사 유화부문 실적이 매우 양호하며 국내 주택관련 리스크가 적어도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현저히 감소했다"며 "또 해외수주 모멘텀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해소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 사우디 Yanbu 정유공장 3, 4번 패키지 수주 성공 (2조원 규모)
- 이 회사는 Yanbu 정유공장 프로젝트 3번, 4번 패키지를 각각 10.6억불, 6억불에 수주함. 이로써 이 회사는 올해 들어 해외 누적 신규수주 3조원을 돌파함.
- 이 회사는 대림산업의 현재 valuation은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며, 하반기 본격화되고 있는 해외수주 모멘텀과 유화부문의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고려할 때 valuation 디스카운트 해소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함.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04,000원을 유지함(2010년 목표 PER 8.2배 수준).
◆ 유화부문: 호남석유와 한화케미칼 주가 및 valuation re-rating 중
- 최근 양호한 실적 전망을 근거로 호남석유, 한화케미칼 등 유화업체들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 시현 중. 2005년 이후 대림산업과 이들 유화 업체들의 주가 상관 관계는 매우 높았으나, 올해 들어 de-coupling 현상 발생하고 있음
- 1) 올해 들어 이 회사 유화부문(본사 +여천NCC) 실적 또한 매우 양호하다는 점, 2) 국내 주택관련 리스크가 적어도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현저히 감소했다는 점, 3) 해외수주 모멘텀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극심한 valuation 디스카운트 국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됨
◆ 국내 주택 관련 리스크는 적어도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
- 이 회사의 상반기말 현재 PF지급보증 규모는 2.5조원(착공 1.0조원, 미착공 1.5조원)으로 08년말의 3.1조원, 09년말의 2.8조원대비 서서히 감소하고 있음. 상반기말 현재 PF포함 수정부채비율은 176%로 경쟁사대비 크게 낮은 수준
- 상반기말 현재 미분양주택수는 4,319세대로 09년말 3,074세대 대비 증가했는데, 이는 신규 분양분을 미분양 주택에 포함했기 때문임. 임대 1,933세대를 제외한 실질 미분양은 2,386세대로서 이 회사의 국내 주택관련 리스크는 적어도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