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기업은행의 비이자이익 호조가 부동산 충당금 부담을 상쇄시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29일 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PF에 대한 대규모 추가 충당금에도 불구하고 기업은행이 양호한 순익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ABS관련익 등의 비이자이익 호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기업은행의 2분기 순익은 전분기 대비 18.5% 감소한 3070억원으로 예상치와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분기 중 ABS관련익은 약 943억원으로 수년내 최대 수준이며 대출채권매각익도 약 430억원으로 집계돼 ABS 및 대출채권 매각 관련익이 총 1380억원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6bp 상승한 2.84%로, 은행 중 유일하게 반등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최 애널리스트는 타은행과 다르게 기업은행의 3분기 마진 하락은 불가피하며 금리 상승시 반등 여력도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고용산재보험료와 ABS이자가 순이자마진을 각각 5bp와 10bp 상승시킨 효과가 있어 이들 효과가 소멸, 약화되면 3분기 순이자 마진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기업은행의 Effective Duration Gap은 -0.09로 금리 인상시 순이자마진 개선 효과가 타행보다 매우 적을 것"이라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마진 반등 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 애널리스트는 "현재 기업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로 실적 호조를 선반영하고 있다"며 "타은행과 비교시 투자매력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반면 기업은행의 수익 추정치가 상향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향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9일 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PF에 대한 대규모 추가 충당금에도 불구하고 기업은행이 양호한 순익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ABS관련익 등의 비이자이익 호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기업은행의 2분기 순익은 전분기 대비 18.5% 감소한 3070억원으로 예상치와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분기 중 ABS관련익은 약 943억원으로 수년내 최대 수준이며 대출채권매각익도 약 430억원으로 집계돼 ABS 및 대출채권 매각 관련익이 총 1380억원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6bp 상승한 2.84%로, 은행 중 유일하게 반등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최 애널리스트는 타은행과 다르게 기업은행의 3분기 마진 하락은 불가피하며 금리 상승시 반등 여력도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고용산재보험료와 ABS이자가 순이자마진을 각각 5bp와 10bp 상승시킨 효과가 있어 이들 효과가 소멸, 약화되면 3분기 순이자 마진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기업은행의 Effective Duration Gap은 -0.09로 금리 인상시 순이자마진 개선 효과가 타행보다 매우 적을 것"이라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마진 반등 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 애널리스트는 "현재 기업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로 실적 호조를 선반영하고 있다"며 "타은행과 비교시 투자매력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반면 기업은행의 수익 추정치가 상향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향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