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29일 유한양행에 대해 하반기에도 저성장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는 등 안정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배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은 '아토르바' 등 제네릭 신제품 효과가 사라지고 정부의 규제로 영업 활동이 위축돼 하반기에도 한 자리 수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여진다"며 "다만, 상품 매출 비중의 확대로 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판매비용의 축소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예상치에 부합한 2분기 실적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일반의약품 부문의 선전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한 1,678억원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256억원을 기록하여 영업이익률도 2.3%p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상품 매출 비중의 확대로 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3%p 높아졌으나,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44억원이 절감되어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3.6%p 낮아졌기 때문이다.
◆전문의약품 부진 지속
'메로펜', '코푸시럽'을 제외하고는 주력 품목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하여 전문의약품 부문은 UCB 품목의 도입 효과에도 불구하고 0.6% 증가에 그쳤다.
다만, 일반의약품 부문은 주력 품목의 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9% 신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저성장 국면 이어질 듯
'아토르바' 등 제네릭 신제품 효과가 사라지고 정부의 규제로 영업 활동이 위축되어 하반기에도 한 자리 수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상품 매출 비중의 확대로 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판매비용의 축소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1,665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할 것으로 보여지며,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240억원이 예상되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7%p 개선된 14.4%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적정주가 18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당분간 저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나, 안정적인 지분법 평가이익 및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성 측면에서는 최고의 제약업체인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85,000원을 유지한다.
배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은 '아토르바' 등 제네릭 신제품 효과가 사라지고 정부의 규제로 영업 활동이 위축돼 하반기에도 한 자리 수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여진다"며 "다만, 상품 매출 비중의 확대로 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판매비용의 축소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예상치에 부합한 2분기 실적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일반의약품 부문의 선전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한 1,678억원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256억원을 기록하여 영업이익률도 2.3%p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상품 매출 비중의 확대로 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3%p 높아졌으나,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44억원이 절감되어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3.6%p 낮아졌기 때문이다.
◆전문의약품 부진 지속
'메로펜', '코푸시럽'을 제외하고는 주력 품목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하여 전문의약품 부문은 UCB 품목의 도입 효과에도 불구하고 0.6% 증가에 그쳤다.
다만, 일반의약품 부문은 주력 품목의 가격 인상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9% 신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저성장 국면 이어질 듯
'아토르바' 등 제네릭 신제품 효과가 사라지고 정부의 규제로 영업 활동이 위축되어 하반기에도 한 자리 수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상품 매출 비중의 확대로 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판매비용의 축소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1,665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할 것으로 보여지며,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240억원이 예상되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7%p 개선된 14.4%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적정주가 18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당분간 저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나, 안정적인 지분법 평가이익 및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성 측면에서는 최고의 제약업체인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85,000원을 유지한다.